월렛허브 톱10 순위 발표…알래스카 항공 1위
델타항공은 4위, 저가항공사는 스피릿이 최고
재정 전문사이트인 월렛허브는 최근 2024년 미국 최고 항공사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항공편 취소 및 지연율부터 수하물 처리, 기내의 편안함에 이르기까지 13개 요인을 고려한 것이다.
조사 결과 알래스카 항공(Alaska Airlines)이 종합 68.07점으로 지난 6년간 4번째 1위를 차지했고 스카이웨스트 항공(SkyWest Airlines)이 65.96점으로 2위에 올랐다.
이어 저가 항공사인 스피릿 항공이 3위를 차지했고 애틀랜타 본사의 델타항공은 4위에 올랐다. 신뢰성 측면에서 델타항공은 가장 낮은 취소 및 지연율, 수하물 처리 지연율, 탑승 거부율 등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어 유나이티드 항공, 제트블루 항공, 하와이언 항공, 아메리칸 항공, 프론티어 항공,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5~10위에 올랐다.
스피릿 항공과 알래스카 항공은 10만 회 운항당 사건 및 사고율이 가장 낮아 안전 부문 1, 2위를 차지했다. 편안함 측면에서는 델타항공과 제트블루 항공이 와이파이, 레그룸, 스낵 등 무료 편의 시설을 제공하며 1, 2위에 올랐다.
수하물 처리에 있어서는 스피릿 항공이 가장 우수했고 제트블루 항공과 델타항공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스피릿 항공은 결항 항공편 영역에서 가장 적은 결항으로 다시 신뢰성을 입증지만 하와이안 항공은 결항 항공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