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대회 앞두고 준비 나서…김미경 본부장 10만불 기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이경철)는 내년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WKBC USA)를 위한 조직위원회를 결성하고 17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센터 매그놀리아룸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애틀랜타 한인사회와 조지아주 정치인, 지역 기업인들도 대거 함께해 조직위 출범을 축하하며 내년 대회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는 2025년 4월17일부터 20일까지 애틀랜타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조직위 임원진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의 정부기관, 지자체, 경제단체등에 대회의 의의 등을 홍보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이경철 회장은 “지난해 오렌지카운티에서 개최됐던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가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등 전 세계 한상들의 사업 교류와 확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WKBC USA)를 내년부터 격년제로 미국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서상표 애틀랜타총영사와 션 스틸, 나빌라 이슬람 주상원의원 등이 축사를 전했고 총연은 조직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특히 김미경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대회 운영기금 10만달러를 조직위에 전달해 박수를 받았다. 김 본부장은 노스캐롤라이나 훼잇빌 한인상공회의소 제3, 4대 회장을 역임했으로 총연 40년사 발간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도 거액을 기부했다.
한편 총연은 17일 발대식에 이어 18일 정기총회, 19일 대회 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다음은 조직위원회 임원 명단이다.
▶고문단=황병구 명예회장, 이경철 총회장, 김형률 이사장, 브라이언정 상임고문 ▶조직위원장=노상일 수석부회장 ▶기금모금위원장=김미경 글로벌사업본부장 ▶예산결산위원장=케이전 수석부회장 ▶스타트업 피칭 대회위원장=방호열 수석부회장 ▶마케팅/홍보위원장=김성진 운영위원장, 짐구 수석부이사장 ▶바이어유치위원장=홍승원 동남부 한인연합회장 ▶운영본부장=한오동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장 ▶수석부본부장=한수지 재무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