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공항 카페 여직원 난동, 이유는?

에스프레소 샷 놓고 갈등…프라이팬 등 휘둘러

애틀랜타 공항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여직원이 의자와 프라이팬을 휘두르며 난동을 부려 경찰이 출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폭스 5 애틀랜타에 따르면 지난 13일 콩코스 D에 위치한 카페 ‘하베스트 앤 그라운즈’에서 여종업원 샤코리아 엘리가 매장 남성 매니저 2명과 몸싸움을 벌였다.

소셜미디어 X에 게시된 동영상에는 매니저들이 엘리를 제어하느라 애를 쓰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엘리는 매니저들에게 “내 물건을 달라”고 소리지르며 난동을 부렸고 철제 의자를 들어 공격하려다 제지당했다.

엘리는 급기야 카운터를 뛰어 넘어 주방으로 달려가 프라이팬을 휘두르는 등 난동을 이어갔다. 엘리는 결국 자신의 코트와 가방을 챙긴 후 욕설을 하며 매장을 떠났고 뒤늦게 도착한 경찰은 엘리를 기소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난동에 대해 폭스 5 애틀랜타는 “종업원 사이에서 커피 에스프레소 샷을 놓고 갈등이 빚어져 몸싸움으로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Clown World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