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업체 화신, 조지아에 새 공장 건설

1억7600만불 투자해 460명 고용…현대차 티어 1 협력업체

자동차 부품업체인 화신(Hwashin)이 조지아주 로렌스카운티 더블린시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한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31일 “화신이 46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와 1억7600만달러 이상의 투자를 창출할 것”이라며 “화신이 더블린 지역사회와 로렌스 카운티에 미칠 영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신은 현대차, 기아의 티어 1 협력업체이며 OEM 방식으로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섀시 및 차체 부품을 전문적으로 납품하고 있다.

정서진 화신 CEO는 “화신은 50년간 쌓아온 전문성과 조지아 및 로렌스 카운티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전기차(EV)를 중심으로 한 미래 글로벌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화신은 헌신적인 노력으로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이자 지역사회의 헌신적인 기여자가 될 것”이라며 “프로젝트에 대해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해준 조지아주와 로렌스 카운티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화신의 새로운 조지아 공장은 2025년 말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공장은 조지아주 최초의 GRAD(Ready for Accelerated Development) Select) 사이트인 GA-257 철도 서비스 사이트에 위치할 예정이다. 화신은 현대차 그룹의 전기차 공장인 메타플랜트와 웨스트포인트 기아 공장에 섀시 부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이상연 대표기자

화신 아메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