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아동 성범죄 저지르면?

조지아주 여성, 종신형 2배에 69년형 추가

조지아주 쿡카운티 법원은 지난 19일 아멜리아 스파이어스(47, 여)에게 2배의 무기징역에 추가로 69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조지아주 가족아동부 직원이었던 스파이어스는 지난해 가중 성폭행, 아동성추행,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은 “스파이어스의 범죄 행위는 너무나 악랄했지만 피해 아동들의 보호를 위해 혐의를 공개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법원의 이날 판결은 스파이어스가 생전에 석방되는 것을 사전에 봉쇄하기 위해 내려진 것이다.

이상연 대표기자

아만다 스파이어스/WALB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