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 ‘주차’로 바꾸지 않은 채 문 열고 팔 뻗어…차량과 기기 사이에 끼어 참변
애틀랜타 미드타운의 한 유료주차장에서 주차 요금을 지불하려던 남성이 주차 티켓 발급 기기와 자신의 차량 사이에 팔이 끼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27일 폭스 5 애틀랜타에 따르면 경찰은 26일 자정을 앞둔 시간 콜로니 스퀘어 인근 피치트리 스트리트 선상의 파킹 덱에 출동했다.
현장에서 경찰은 주차 티켓 발급 기기 앞 픽업 트럭 안에서 남성 운전자를 발견했다.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는 기어 변속기를 P(주차모드)에 두는 것을 잊은 채 차량 문을 열고 주차 요금을 지불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기를 향해 뻗은 팔이 트럭 문과 티켓 부스 사이에 끼이면서 현장에서 사망한 것이다.
숨진 운전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상연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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