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불구 44억달러 경제 효과…스파이더맨 등 조지아산 영화 인기
‘제 2의 할리우드’로 불리는 조지아가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 영화 및 미디어 콘텐츠 제작 산업에서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오피스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2년 회계연도 기간 중 영화, TV 등 영상물 관련 제작사들이 조지아에서 지출한 비용이 무려 44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는 “팬데믹이 닥쳤을 때도 영화,TV, 스트리밍 산업 파트너들과 소통하며 업계 정상화를 위해 안전하고 적절한 경로를 구축하여 조지아 메이드 프로덕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해 왔다”며 “ 거의 50년간 이어져온 주정부와 로컬 경제개발부의 노력이 또다시 영화 산업 분야의 성장과 투자라는 성공을 이끌어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 기간 조지아에서 제작된 작품은 영화 32편, TV 영상물 269편 포함 총 412편에 달한다.
이 중에는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높은 국내 수익을 올린 영화 상위 6편 중 4편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어벤저스: 엔드게임”, “블랙 팬서”,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 등이 포함돼 있다.
조지아 주정부는 세금 감면과 인센티브 혜택 등을 통한 영화 산업 투자 유치로 직간접적인 고용창출을 비롯해 관련 분야에서 풍성한 수확을 거두고 있다.
이상연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