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에 홍보 게시물 올리기
캘리포니아서 시작해 미국 전역으로 확대할 듯
억만장자인 마이크 블룸버그 민주당 대선후보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을 홍보해줄 ‘SNS 아르바이트’ 직원을 대거 모집할 것으로 알려졋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 이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이들 직원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블룸버그 후보의 홍보 게시물을 게시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들의 공식 명칭은 ‘데퓨티 디지털 오거나이저(deputy digital organizer)’로 캘리포니아주에서 일단 500명을 채용한 뒤 슈퍼화요일(3월3일)전에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슈퍼화요일은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13개주에서 민주당 경선이 치러지는 날이다.
현재로서는 캘리포니아주의 채용 계획만 공개됐지만 효과가 나타나면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용된 사람에게는 1인당 월 2500달러의 급여가 지급된다. 블룸버그 캠페인 본부 관계자는 WSJ에 “소셜미디어를 통한 홍보가 다른 어떤 방법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우리는 정치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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