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 건축허가 13년만에 최고

전달보다 9.2% 증가…착공건수는 소폭 감소

연방 상무부 1월 통계, 주택시장 전망 ‘맑음’

연방 상무부는 19일 발표한 지난 1월 미국 주택시장 통계를 통해 미국 신규주택 건축허가 건수가 전달보다 9.2% 증가한 155만1000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2007년 3월 이후 13년만의 최고 수준이다.

상무부는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156만7000건으로 전달보다 3.6% 감소했다고 밝혔다. 새집 착공건수는 지난 12월 162만8000건으로 최근 13년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조정세로 돌아선 것이지만 여전히 전망치인 144만건을 크게 상회했다. 또한 지난해 1월보다는 2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주택 건축허가 건수는 주택시장의 향후 전망을 보여주는 수치로 저금리 모기지 금리가 지속되면서 주택 구매열기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af.m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