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서 총기 겨눴다는 자녀 말에 학부모가 신고
조지아주 업슨카운티 한 고교에서 학생이 소지한 마사지건을 총기로 오인해 학교 건물이 봉쇄되는 락다운(lockdown) 조치가 내려져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한동안 마음을 졸여야 했다.
업슨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 50분경 업슨 리 고교의 한 학부모가 자신의 자녀가 화장실에서 총을 가진 학생을 봤다고 알려왔다며 911에 신고했다.
학교 경찰은 즉시 학교에 이 사실을 알리고 학내 출입을 차단한 뒤 수사에 들어갔다.
조사 결과 한 학생이 권총 모양의 핸드 마사지건을 소지한 사실이 드러났고 해당 학생은 마사지건을 다른 학생에게 겨눈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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