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복희 오래전 서울에서 대학 선배들과 매년 여행을 다니는 모임이 있었다. 미국 이민 오기 전까지 나는 모임의 총무로서 은행 적금 들고 여행 기획하고 무사히 다녀오기를 십 여 년 간 이어왔었다.…

[뉴스레터] 이상연의 짧은 생각 제73호

한국 정부 훈포장 유감 한국 정부가 미국 등 해외에 살고 있는 재외동포들에게 줄 수 있는 ‘당근’에는 대략 3가지 종류 있습니다. 재외동포재단 등을 통한 지원금과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 그리고 마지막 카드가 훈포장 수여입니다. 사실…

[특별기고] 고교생이 노벨상 수상자가 된다면

이성낙 최근 들어 한 고교생 인턴이 국내의 권위 있는 공식 의학전문 학술지에 논문의 ‘제1 저자’로 편승·등극했다는 ‘충격적인 비보(悲報)가 들려왔습니다. 의학계에 반세기 넘게 몸담아온 필자로서는 실로 믿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냥…

[특별기고] 그는 누구일까?

천양곡 정신과 의사, 시카고   “대체 그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이따금 환자한테 듣는 질문이다. 자신의 삶이 그 사람 때문에  불행해졌다는 것이다. 그 사람 중에는 부모, 배우자, 친구, 친지도 있다. 거친 세상 풍파 속에 버티고 살아가며…

[뉴스레터] 이상연의 짧은 생각 제70호

잘못된 교육자의 최후 한국 사회에는 국민 감정을 불타오르게 하는 2가지 금단의 영역이 있습니다. 바로 병역과 교육(특히 대입교육)입니다. 교수 출신의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대입 교육과 관련해 각종 편법으로 특혜를 누린 사실이 드러나 공인으로서의 생명이 끝날 위기에…

[보험칼럼] 세 놓은 집에 대한 주택 보험

최선호 /보험전문인 한국에서는 ‘전셋집’이라는 개념이 있다. 집주인이 집을 세놓을 때 목돈을 받아 두었다가 세입자가 이사 나갈 때 그 목돈을 돌려주는 제도이며 이는 관습상으로 행하다시피 한다. 한국에도 월세로 집을 세 놓는…

[기자의 눈] 몽고메리한인회, ‘자해’ 중단하라

앨라배마주 몽고메리한인회는 미주 동남부 지역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한인회 가운데 하나로 손꼽혔던 곳이다. 지난 2003년 현대차 공장 입주 이후 현대차 및 협력업체들 덕분에 사회적, 경제적 위상이 높아진 몽고메리 한인사회는 한인회를 중심으로…

[뉴스레터] 이상연의 짧은 생각 제68호

 미국 대학의 힘 오늘과 내일 이틀간 뉴욕에 다녀 오느라 애틀랜타를 비우게 됩니다. 대학에 입학하는 큰 아이를 데려다 주기 위해 떠나는 길인데 멀리 보내다 보니 챙길 짐도 많고, 아내는 벌써부터 서운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