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성, 주차장 다툼에 칼 휘둘러

플로리다 아파트 단지서…서로 “내 자리” 싸움

플로리다의 한 여성이 아파트 단지의 주차장 자리를 놓고 다툼을 벌이던 중 장검(Sword)을 휘두르다 경찰에 체포됐다.

14일 지역 언론에 따르면 피넬러스카운티 셰리프국은 퀴아나 매닝(41)을 가중 폭행 혐의로 체포해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매닝은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이웃 남성과 주차 자리를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갑자기 운전석에서 길이 2피트 가량의 칼을 꺼내왔다. 피해자에 따르면 매닝은 피해자를 향해 칼을 겨냥하며 위협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용의자가 피해자를 살해할 의도는 갖고 있지 않았지만 피해자는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상연 대표기자

용의자 매닝/Pinellas County Sheriff’s Off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