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유치 나서…2억5천만불 경제 효과
후보지 선정 앞두고 뉴욕, 시카고, 휴스턴 등과 대결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민주)이 2024년 민주당 전당대회(DNC)를 애틀랜타에서 개최하기 위해 당 지도부 설득에 나서고 있다.
DNC 지도자들은 지난 30일 애틀랜타를 방문해 스테이트팜 아레나를 견학했다. 이날 시 관계자들은 2020년 대선 당시 조지아주를 비롯해 전통적인 공화당 텃밭으로 알려진 적색주(red states)들이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한 점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조지아주는 민주당에 연방 상원 2석을 모두 안겨주고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디킨스 시장은 “DNC가 2024년 대회 개최지로 애틀랜타를 선택하면 도시 경제에 2억5천만 달러의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도시는 애틀랜타를 포함해 뉴욕, 시카고, 휴스턴으로 애틀랜타에서 마지막으로 DNC가 개최된 해는 1988년이다. 최종 개최지 확정 시기는 2023년 초로 예상되고 있다. .
이상연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