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차세대대회 참가자들 애틀랜타서 ‘리유니언’

한인 차세대 리더들, 한미 네트워크 강화와 리더십 교류 다짐

한인 차세대 리더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모임인 ‘2025 Future Leaders Conference (FLC, 세계한인차세대대회) 미국 중남부 리유니언 행사가 6일(목) 오후 6시30분 둘루스 소재 매그놀리아 코티지(Magnolia Cottage)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FLC 2025 애틀랜타 대표단이 주관했으며 차세대 한인 리더들의 교류, 리더십 성장, 한미 양국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는 FLC2025 애틀랜타 대표단의 환영 인사로 시작해 2025년 참가자 정하은 소프라노의 공연과 린다 지씨의 ‘차세대 리더로서의 성장 경험담(Testimonial)’ 발표로 이어졌다.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손소정 주애틀랜타총영사관 동포영사,홍수정 조지아주 하원의원, 홍영표 조지아대(UGA) 사회복지대학학장이 차례로 기조연설(Keynote Speech)을 맡았다.

손소정 영사는 “차세대 한인 리더들이 글로벌 사회 속에서 한국인의 정체성과 공공 리더십을 함께 키워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홍수정 의원은 “정치와 사회참여는 리더십의 연장선이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리더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 학장은 “리더십의 본질은 서비스(Servant Leadership)”라며 “타인을 위한 헌신이 진정한 영향력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행사 후반에는 네트워킹 디너가 마련돼 참석자들이 다양한 분야의 리더 및 동문들과 교류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오후 8시에 폐회 인사로 마무리됐다.

정 준(변호사) 중남부 리유니언 대표는 “FLC는 전 세계 한인 청년 리더들이 모여 정치·경제·사회 각 분야의 리더십을 배우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대표적인 차세대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애틀랜타 리유니언은 역대 참가자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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