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플로리다 더니든서 무실점 호투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에이스다운 피칭을 뽐내며 첫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9일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토론토는 결국 8-3으로 이겼고 류현진은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이날 69개의 공만을 던지며 깔끔한 제구력을 과시했으며 관중들은 류현진이 교체되자 기립박수로 호투에 찬사를 보냈다.
류현진은 시범경기 6⅓이닝 동안 6피안타 1피홈런 6탈삼진 1실점으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하고 있다.
최영백 플로리다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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