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 도중 마체테 버리고 늪에 몸 던져…경찰 테이저 건 쏜 후 건져내
조지아주 빕 카운티 셰리프국은 12일 그로브 드라이브 선상 주택가에 한 남성 용의자를 체포하기 위해 출동했다.
WSB-TV에 따르면 마체테(정글도라 불리는 커다란 칼)로 무장한 이 남성은 셰리프 요원들을 피해 도주하던 중 숲 속으로 뛰어 들어가기 직전 흉기를 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요원들은 깁슨 호수 근처 허리 높이까지 차오른 늪에서 저항하는 용의자를 향해 테이저 건을 발사한 후 체포해 늪 밖으로 끌고 나오는데 성공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 늪에는 11피트(132인치) 길이의 악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4건의 고의적인 공무집행 방해, 국유재산 간섭, 보호관찰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조지아주에서 용의자가 악어 늪에서 체포된 것은 올들어 이번이 두 번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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