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조기투표 열기에 500만명 육박 전망
선거일 140만명만 투표…395만명, 51% 그쳐
기록적인 조기투표 열기로 5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됐던 조지아주 중간선거 투표인수가 실제로는 395만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AJC에 따르면 조지아주 중간선거 투표율은 51%로 지난 2018년 중간선거의 57%에 비해 6% 포인트 하락했다. 전체 투표인수는 395만명으로 비슷했지만 전체 유권자가 4년 전의 690만명보다 90만명 증가한 780만명이어서 투표율은 하락한 것이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조기투표에 참여한 투표인은 250만명 수준으로 지난 2020년 대선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당시 투표인인 450만~500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됐었다. 하지만 투표 당일인 지난 8일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140만명으로 당초 예상을 크게 하회했다. 지난 2018년 중간선거의 선거당일 투표자는 180만명 수준이었다.
한편 오는 12월 6일 실시되는 연방 상원 결선투표(런오프)의 투표인수는 본 선거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0년 대선 후 치러진 연방 상원 결선투표는 본 선거보다 50만명 줄어든 450만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