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빌 흉기 살인사건 용의자 25일 체포
지난 21일 새벽 테네시주 내시빌의 유명 식당 앞에서 일어난 흉기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성탄절인 25일 체포됐다.
메트로 내시빌 경찰서는 이날 용의자인 마이클 모슬리(23)를 치텀카운티의 한 빈집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모슬리는 지난 21일 내시빌의 한 술집에서 한 여성을 유혹하다 해당 여성의 남자친구 일행과 싸움을 벌였다. 모슬리는 이 과정에서 흉기를 꺼내들고 3명의 피해자를 찔러 이 가운데 2명을 숨지게 하고 다른 1명은 눈과 팔 등에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클레이턴 비터드(22)와 폴 트래페니(21)이며 모두 옆구리에 부상을 입어 밴더빌트대학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가수인 클레이턴 비터드는 유명 컨트리 음악 작곡가인 케이시 비터드의 아들이자 NFL 샌프란시스코팀 쿼터백인 C.J. 비터드의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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