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플루시즌, 이번 주 ‘절정’

외래한자 7~8%가 독감…귀넷 등 환자 급증세

조지아주를 비롯한 미국내 플루시즌이 이번 주 ‘절정’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12월 마지막 주는 독감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전체 외래 환자의 7~8% 가량이 독감으로 병원을 찾고 있다. 조지아주의 경우 지난 11월말 외래 환자의 6% 정도가 독감환자여서 1차 정점을 찍었고 이번 주 2차로 피크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일 현재 조지아주 전역에서 204명이 독감으로 입원을 했고 이 가운데 2명은 관련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귀넷-락데일-뉴턴카운티 보건국의 채드 와스딘 국장은 “귀넷카운티의 플루 환자 급증세는 지난해와 비슷한 양상으로 보이고 있다”면서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각 카운티 보건국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2종류의 A형 인플루엔자와 2종류의 B형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4종 백신(quadrivalent flu vaccine)’과 시니어를 위한 고용량 백신, 코흡입 백신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귀넷카운티에서는 뷰포드 보건소와 로렌스빌 보건소, 노크로스 보건소 등에서 독감 백신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