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같은 딸, 두 아빠 이야기…사실은 전부 가짜였어”

틱톡 인플루언서 “틱톡은 원래 그런 곳”…폭스뉴스 팩트 체크로 밝혀져

2명의 아빠가 동시에 같은 딸을 학교에 픽업하러 온 황당한 이야기로 미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조지아 틱톡 사용자가 25일 ‘해당 내용이 모두 자신이 지어낸 이야기’라고 털어놔 팔로워들을 놀라게 했다.

25일 폭스5뉴스는 틱톡 인플루언서 쉬나 잭슨(틱톡 아이디: @Sheena_20200)이 전날 폭스 28의 보도를 통해 소개된 두 편의 영상 속 내용은 전부 자신이 만들어낸 픽션(허구)이라고 말하는 새 영상을 게시했다고 전했다.

잭슨은 “내 이야기를 접하고 폭스뉴스만이 유일하게 팩트 체크를 했다”며 “나는 스토리텔러야. 소셜 미디어상에는 누구나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아무렇게 올릴 수 있는 자유가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틱톡은 원래 이런 식으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있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세간의 관심을 모은 잭슨의 최근 영상에는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학교에 두 명의 남성이 각자 딸을 픽업하기 위해 동시에 학교를 방문했다가 한 명의 딸을 두고 서로 자신이 아빠라고 주장하면서 벌어진 사건(본보기사 링크) 이야기가 담겨 있다.

24만6000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보유한 잭슨의 해당 영상은 수백만 뷰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방송에서 전파를 탈 만큼 혼란스러운 스토리가 사실은 잭슨이 지어낸 소설이었다는 소식에 팔로워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다.

“그러니까 당신이 말한 게 다 거짓말이었다는 거네?”, “시간 낭비하게 해줘서 고마워” 등 부정적인 댓글들이 있는 반면, “진짜로 믿었어. 책을 내도 되겠네”, “너무 재밌다. 또 해줘” 등의 호의적인 댓글들도 이어졌다.

이상연 대표기자

@sheena_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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