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조지아주 플레인스 자택 방문해 부부동반 회동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29일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만난다고 백악관이 27일 밝혔다.
A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맞아 29일 조지아주로 향할 예정이며, 현지 일정 중 하나로 플레인스에 있는 카터 전 대통령의 자택을 방문해 부부 동반으로 회동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카터 대통령 시절인 1977∼1981년 델라웨어주 상원의원으로 일하면서 민주당 동료로 지냈다.
카터 전 대통령은 현재 만 96세로 전·현직 대통령 중 최고령이다.
그는 코로나19 확산 속에 지난 1월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카터 전 대통령 부부는 대체로 조지아주 자택에 머물다가 최근 백신 접종을 마치고 교회 예배 등에 다시 참석하기 시작했다고 AP는 전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퇴임 후인 1982년 부인과 함께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카터센터를 설립하고 전 세계 분쟁 해결, 개발도상국 질병 퇴치 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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