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밤 추첨…사상 3번째 규모로 불어나
조지아주를 비롯해 45개주에서 판매되고 있는 복권 메가밀리언의 1등 당첨금이 11억달러를 넘어섰다.
복권 당국은 지난 6일(금) 실시된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9억4000만달러의 ‘잭팟’이 11억달러로 불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메가밀리언 사상 3번째로 큰 금액이며 다음 추첨은 10일(화) 밤 실시된다. 메가밀리언은 지난해 10월 중순 이후 12주(24차례) 동안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이월되고 있다.
지난 6일의 추첨결과 당첨번호는 3, 20 ,46 ,59, 63에 메가볼 13이었다. 메가밀리언 1등 당첨금이 1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4번째이다. 지난 2018년 10월 23일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15억3700만달러의 당첨자가 나왔고 지난해 7월 29일 일리노이에서 13억3700만달러의 잭팟이 터졌다.
한편 당첨금을 29년 연금 방식이 아닌 일시불로 받을 경우 5억6870만달러(세전)가 된다.
이상연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