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 남성, 샌디에이고 식품점서 버젓이 활보
악명높은 KKK단 본거지…시장 “경찰 수사중”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카운티가 전 주민에 대한 마스크 또는 얼굴가리개 착용을 의무화한 가운데 한 백인 중년남성이 KKK(Ku Klax Klan)의 상징인 하얀색 두건을 쓰고 식품전 쇼핑에 나서 전국적인 분노를 사고 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지난 2일 샌디에이고 외곽도시인 샌티(Santee)의 식품점 본스(Vons)에 하얀색 KKK 후드를 쓴 남성이 쇼핑을 하다 식품점측의 요청을 받고 후드를 벗었다. 후드를 벗은 이 남성은 백인으로 밝혀졌으며 계산을 마치고 유유히 식품점을 떠났다.
존 민토 샌티 시장은 “우리 커뮤니티에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며 샌디에이고 카운티 셰리프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본스 식품점도 성명을 통해 “불행하게도 샌티 매장에서 한 고객이 논란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얼굴가리개를 착용해 충격을 줬다”면서 “본스의 가치는 존엄과 상호 존경, 예절에 있으며 매일 이 가치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실 샌티시는 도시의 별명인 ‘클랜티(Klantee)’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서부지역 KKK단의 본거지 역할을 하는 등 역사적으로 악명높은 인종차별 도시로 알려져 있다. 시정부는 이러한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지난해 테네시 본사의 마케팅회사와 계약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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