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탈리아 커넥션’ 차단…4월말까지 ‘스톱’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델타항공이 애틀랜타와 이탈리아 로마간 직항편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
델타항공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우려로 애틀랜타~로마 직항편의 운항을 온느 11일부터 4월30일까지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델타는 이미 로마를 비롯한 이탈리아 도시들에 대해 감편 조치를 내렸었다.
델타항공은 예년에는 3월에는 주5회, 4월에는 매일 1회 애틀랜타~로마 직항편을 운항해왔다. 이로써 11일부터 델타항공이 운항하는 유일한 이탈리아 항공편은 뉴욕~로마 직항 뿐이다.
델타는 또한 뉴욕-밀라노 직항편의 운항 중단조치를 5월20일까지 연장하고 여름철 특별 상품인 뉴욕~베니스 직항편의 운항도 예년보다 늦은 5월2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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