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모든 해외여행자에 2주간 자가격리 권고

9일 현재 18명 양성반응…보건당국 302명 관리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병한 가운데 플로리다주가 외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여행자는 자가 격리해야 한다고 주 보건 당국자들이 9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플로리다 보건부는 성명에서 “모든 외국에서 들어오는 여행객은 14일 동안 자가 격리 조치를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플로리다 주민 18명이 코로나19 확진 또는 양성반응으로 나타났고 이 가운데 2명은 사망했다. 주보건부에 따르면 현재 115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보건당국이 관리하고 있는 자가격리자는 302명이다.

플로리다주 보건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