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PD 인력 6974명 ‘병가’…전체 직원 20% 해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막대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미국 뉴욕시의 경찰 12명이 코로나19로 순직했다고 CNN이 7일 보도했다. 또 전체 경찰 인력 약 20%가 코로나 연관 ‘병가’로 업무를 보지 못하고 있다.
뉴욕경찰청(NYPD) 코로나19 일일 보고에 따르면 지난 5일 경찰청 소속 청원경찰인 라몬 로만이 지난 5일 숨지며 코로나로 인한 전체 사망자는 12명이 됐다.
또 6일 기준 전체 뉴욕경찰청 경찰인력의 19.3%에 해당하는 6974명이 병가에 들어있다. 지난달 28일에는 인력의 12%가 병가중이었다.
NYPD는 현재 소속 경찰 1935명과 민간인 직원 29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뉴욕시는 코로나19로 세계 최다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미국내 코로나 최대 진원지로 확진자가 13만명이 넘고 이중 4758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