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구치소 주차장서 교도관 피살

13일 오전 출근길 피격…목격자 없어 수사 난항

지난 13일 로렌스빌 귀넷카운티 구치소 주차장에서 교도관이 괴한의 총에 맞아 숨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귀넷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경 59세 교도관 스캇 라이너가 주차장 바닥에 쓰러져 숨진 해 발견됐다.

라이너 교도관은 근무를 위해 출근하던 길이었으며 용의자와 언쟁을 벌이다 총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귀넷카운티 구치소에서 10년간 근무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 및 교도관이 밀집한 구치소에서 이같은 범행이 일어나 충격을 받았다”면서 “목격자는 아직 없으며 감시카메라에 잡힌 영상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범행 후 도보로 현장을 빠져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현장을 목격하거나 단서를 알고 있는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당부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숨진 피해자 라이너씨/Gwinnett County Sheriff’s Off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