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정규리그 10월 5일 종료…더블헤더 31경기 추가

지각 출발로 마무리도 늦어져…레드삭스-양키스 경기로 스타트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시범경기 입장권 구매하는 팬들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시범경기 입장권 구매하는 팬들 [AP=연합뉴스]

지각 출발하는 2022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가 4월 7일 개막해 오는 10월 5일 끝난다.

MLB 사무국은 새로 조정한 정규리그 일정을 16일 발표했다.

MLB는 애초 4월 1일 정규리그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노사 새 단체협약 합의 불발로 개막을 일주일 늦췄다.

개막 사흘째인 4월 9일에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모두 경기하는 15경기 체제가 펼쳐진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7)은 한국인 빅리거 중 가장 이른 4월 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류현진(35)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4월 8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개막전으로 2022년을 연다.

최지만(31)의 탬파베이 레이스도 4월 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대장정의 첫발을 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