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도주 끝 체포된 남성, 붙잡혀도 ‘스마일’

침대에 누워있던 남성 야구 방망이로 마구 때려

하랄슨 셰리프국

조지아주에서 일면식도 없던 남성을 야구방망이로 수차례 내려치고 사라졌던 용의자가 도주 9개월만에 붙잡혔다. 체포 당시 그는 등 뒤로 손이 묶인 채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18일 WSB-TV에 따르면 하랄슨 카운티 셰리프는 지난17일 히람에서 매튜 케빈 캔드렐(29)을 체포했다.

캔트렐은 2022년 4월 29일 발생한 폭력 사건으로 인한 가중 폭행 혐의로 수배 중이었다.

사건이 일어났던 당일 경찰은 뷰캐넌의 한 주거지에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피해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성이 방에 들어와 침대에 누워 있는 자신을 야구 방망이로 여러 차례 가격했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수사관들은 비디오 및 기타 증거를 통해 피해자를 공격한 용의자를 식별하여 2022년 5월 수배령을 내리고 추적해 왔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