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0년대 MBC FM 라디오 ‘아침의 행진’ 진행자로 이름을 날린 방송인 백형두(白亨斗)씨가 5월31일 오전 1시께 뇌출혈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1일 전했다. 향년 77세.
전남 순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순천 매산고, 동국대 국어국문학과 재학 중 교내 방송반에서 활동했고, 미군 방송국에서 방송한 적도 있다. 1968년부터 시보네 뮤직홀, 심지다방, OB’s 캐빈 등에서 DJ와 MC로 일하다 1970년대 초 부산MBC ‘별이 빛나는 밤에’ DJ로 발탁됐다.
1979년 4월부터 MBC FM의 ‘아침의 행진’을 진행하며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 조선일보가 1985년 8월18일자에 고인을 김광한(1946∼2015), 황인용, 배한성, 박원웅(1940∼2017), 이종환(1937∼2013), 김기덕과 함께 새로운 대중문화의 실력자로 거론했을 정도. 1987년 3천회 방송을 넘긴 뒤 이택림에게 자리를 넘기고, ‘백형두와 함께’를 진행했다.
유족은 딸 백수임·백수희씨와 동생 백형오씨 등이 있다. 빈소는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장례식장 16호실, 발인 2일 오전 6시, 장지는 순천 별량면 선영. ☎ 031-961-9416
고 백형두씨 [유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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