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된 중고차, 잘 고르면 10년 더 탄다

CNBC 1만6천불 이하 차량 중 ’10만마일 운행가능’ 톱10 선정

기아 세도나는 1만불 이하 차량 1위…임팔라, 프리어스도 우수

차량 구매시 예산 제한으로 인해 1만6000달러 이하의 중고차를 구입해야 한다면 과연 어떤 차를 사야 할까?

경제 전문매체인 CNBC는 20일 1만6000달러 이하의 츌고 10년차 중고차 모델 가운데 향후 10만마일 이상을 더 운행할 수 있는 경제적인 차량 1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1만달러 이하의 차량 가운데는 기아의 미니밴인 세도나(Sedona)가 가장 경제적인 선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8만8000마일을 뛴 세도나는 평균 9640달러에 구입할 수 있는데 예상 수명이 20만9000마일이기 떄문에 12만마일 이상을 더 운행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시보레의 임팔라는 11만2000마일을 뛴 차량이 9706달러이며 향후 11만2000마일을 더 운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2만9000마일을 뛴 도요타 프리어스 차량은 평균 가격이 1만3878달러이며 25만마일까지 운행이 가능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캠리 하이브리드와 닷지 그랜드 캐러밴, 포드 퓨전, 혼다 어코드 혼타 피트, 혼다 시빅 쿠페, 도요타 아발론 등의 경제성이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연 대표기자

CN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