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자 188개국으로 일본과 같아…미국은 계속 하락세
한국 여권의 국제 이동성이 2026년에도 세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반면 미국 여권은 무비자 방문 가능 국가 수가 줄며 순위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CNN은 13일 발표된 ‘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를 인용해 한국 여권이 188개국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어 일본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한국은 2014년 처음 3위에 오르며 상위 5위권에 진입한 이후, 2021년부터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 여권으로 무비자 입국이 불가능한 국가는 알제리, 베냉, 이라크 등 38곳으로 집계됐다. 1위는 192개국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싱가포르로, 2024년 이후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미국 여권은 179개국 무비자 방문이 가능해 10위에 머물렀다. 미국은 2014년 1위를 기록했지만 이후 순위가 지속적으로 하락해 왔으며, 공동 순위를 포함하면 미국보다 여권 파워가 높은 국가는 37개국에 달한다. CNN은 미국이 지난 12개월 동안 7개 국가에 대한 무비자 혜택을 상실했다며, 영국과 함께 하락 폭이 가장 큰 국가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외교 관계, 비자 정책, 국제 신뢰도가 여권 파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지난 20년간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국가는 아랍에미리트(UAE)로, 무비자 목적지를 149곳 늘리며 57계단 상승했다.
중국 여권은 81개국 무비자 방문으로 59위를 기록했고, 북한 여권은 38개국 무비자 방문이 가능해 94위로 나타났다. 헨리 여권 지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 세계 227개 목적지 가운데 무비자 또는 도착비자 없이 방문 가능한 국가 수를 기준으로 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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