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불 탈출 미 공군 수송기서 잠든 여아 모습 화제
지난 18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이 탈레반에 함락되면서 미 공군 수송기를 이용해 탈출한 아프간 시민 가운데 한 여아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수송기 C-17 글로브마스터기 바닥에 누워 잠이 든 이 어린이에게 공군 상병 니콜라스 배런이 자신의 군복을 담요처럼 덮어줬다. 이 비행기 안에는 600명 이상의 아프가니스탄 인들이 탑승해 고국을 탈출했다.
한편 한 아프가니스탄 여성은 C-17 수송기 비행 도중 진통을 겪고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기지 착륙 직후 수송기 화물칸에서 미 공군 의료진 도움으로 출산했다. 산모와 아기는 양호하며 즉시 인근 의료시설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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