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은 세계 강아지의 날…샌프란시스코 등 높은 점수
매년 3월 23일은 국제 강아지의 날(National Puppy Day)입니다.
국제 강아지의 날(National Puppy Day)은 미국의 반려동물학자인 콜린 페이지가 2006년 처음 제안해 제정됐어요. 페이지는 개에 대한 인식 개선과 유기견 보호·입양을 권장하는 취지로 해당 기념일을 제안했어요. 공식 기념일은 아니지만, 그 취지에 공감한 세계 애견인들이 소셜미디어에 그의 제안을 공유하면서 유명해졌죠. 많은 애견인이 매년 3월 23일에 ‘#nationalpuppyday’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반려견 사진을 올리며 이 사랑스러운 기념일에 참여하고 있어요.
오늘은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이하며 댕댕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랜선 여행을 떠나볼까요?
17명 중 1명은 강아지를 키운다는 이스라엘의 댕댕이 낙원, 텔아비브. 강아지를 사랑하는 만큼 텔아비브엔 무려 강아지 전용 공원 70개가 있다고 해요.
공원뿐 아니라 대부분 숙박 시설에서도 애견 동반을 허용하고 있다네요.
스위스는 반려동물 보호 기준이 엄격하기로 유명합니다. 이곳에선 애견인이 되려면 입양 교육을 받고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이러한 사전 교육 덕분에 스위스는 파양 비율이 굉장히 낮기로 유명합니다.
독일은 전체 가구 중 약 20%가 개를 기르는 반려견 천국입니다. 독일은 세계에서 반려동물 입양 등록 절차가 가장 철저한 나라입니다. 독일 개 주인들은 매년 동물 보유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덕분에 독일 반려견들은 그에 걸맞은 복지 혜택을 누리죠.
글·편집 이혜림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