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경북도 양금희 경제부지사 애틀랜타 방문

코리안페스티벌 참석…해외 자문위원들과 회동도

경상북도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지난 10월 4~5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5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에 참석해, 미 동남부 한인사회와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부지사는 페스티벌 개막 하루 전인 3일, 안순해 코리안페스티벌 이사장과 만나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안 이사장은 경북도 해외자문위원협의회 미주 동부 회장이기도 하다.

애틀랜타 방문에 앞서 양 부지사는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등을 방문, 경북의 차세대 전략산업인 바이오 분야의 경제 세일즈 활동도 함께 펼쳤다. 미국 서부와 동남부 양 지역을 아우르는 광폭 경제 외교 행보를 보이며 경북의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확대에 힘을 보탰다.

양금희 부지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대통령실 정책기획 등을 거친 경제 관료 출신이다. 국내외 투자 유치, 신산업 발굴, 수출 전략 수립 등 경북 경제의 성장 전략을 총괄하고 있으며, 이번 미국 방문은 경북도의 산업 외교 강화 및 글로벌 교류 플랫폼 확대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는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고향을 돕는 후원자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해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문경 화재 유족 지원금 1000만원, 저출생 극복 기금 6000만원, 광역사공원 조형물 제작비 1억2000만원을 기부했고, 올해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6500만원을 쾌척했다.

해외 자문위원들은 지난달 30일에는 이철우 지사 주최의 해외자문위원 총회에 참석,  2025년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철우 지사는 이날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자문위원들은 경북의 든든한 국제외교관”이라며, “특히 APEC 정상회의는 경북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해외자문위원들이 전광판 광고, 현지 신문 기고, 홍보 브로슈어 배포 등 다양한 방식으로 APEC을 적극 알리고 있다”며, “각국에서 APEC 성공의 주역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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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연 기자
양금희 부지사(가운데)와 방문단이 안순해 이사장 등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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