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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렬 지지자들의 ‘좌표찍기’ 우려…검찰, 조사 착수
대배심원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 극렬 지지자들에 의한 ‘좌표 찍기’와 신변 위협에 노출된 것이다.
풀턴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은 이날 “우리 수사관들이 풀턴 카운티와 다른 지역에서 벌어진 위협의 출처를 추적하기 위해 주 및 연방 법 집행 기관들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풀턴 카운티 대배심원 명단과 주소로 알려진 SNS 게시물들은 전직 연방수사국(FBI) 조사관인 댄 존스가 이끄는 비영리 연구조직 ‘민주주의 진전(Advance Democracy)’이 발견했다.
이 단체는 또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모자 18명의 대선 뒤집기 시도 혐의를 수사한 패니 윌리스 풀턴 카운티 검사장에 대한 폭력적 언사가 적시된 온라인 게시물도 발견했다.
존스는 “트럼프와 그의 동료들이 낸 성명들이 계속 온라인에서 폭력적 언어와 위협을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배심원들에 대한 위협은 정치인이나 정부 당국자만 위협받는 대상이 아님을 보여준다”며 풀턴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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