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MLK 기념식서 딸 버니스 킹 선거참여 강조
에벤에셀 침례교회서…한인어린이합창단 공연도
마틴 루터 킹(MLK) 데이인 지난 20일 오전 애틀랜타 에벤에셀 침례교회에서 킹목사를 기리는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켈리 로플러 연방상원의원과 브래드 라펜스퍼거 조지아주 내무장관 등 정치인을 비롯해 21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을 주최한 킹센터의 버니스 킹 소장은 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킹 목사의 막내 딸인 킹 소장은 “시스템 내에서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면서 “지지 정당에 관계없이 커뮤니티의 변화를 바란다면 반드시 11월 실시되는 선거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켈리 로플러 연방 상원의원은 “애틀랜타와 멀리 떨어진 시골의 가족 농장에서 자랐지만 킹 목사의 리더십과 연설, 그리고 행동은 나의 인생과 가치관에 심대한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한인어린이합창단이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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