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에 바코드 스캐너 지급해 계산시간 단축
미국 남부지역의 최대 식품점 체인인 크로거(Kroger)가 고객들이 휴대용 바코드 스캐너를 이용해 물건을 실시간으로 체크해 무인 계산(Self Checkout)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이미 둘루스 플레즌힐과 피치트리 인더스트리얼 교차로 매장 등에서 시범 실시되고 있다.
‘스캔, 백, 고(Scan, Bag, Go)’로 명명된 이 시스템은 매장 입구에 놓인 스캐너를 들고 다니며 카트에 담는 물품마다 직접 스캔을 한 뒤 간편하게 체크아웃할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
이 시스템이 시범 도입된 게인스빌 매장의 경우 전체 거래의 2.5%가 이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크로거는 이 시스템 도입을 통해 캐셔 인력을 줄이고 ‘아마존 고’ 등 무인 매장의 도전에도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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