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극으로 끝난 딸과의 낚시 여행

조지아주 40대 아버지, 보트에서 떨어져 사망

조지아주의 40대 아버지가 10대 딸과 호수 낚시를 하다 보트에서 떨어져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조지아주 천연자원국(DNR)에 따르면 지난 22일 42세 남성이 퍼트냄카운티 싱클레어 호수에서 자신이 조종하던 보트에서 떨어져 물에 빠졌다. 피해자와 함께 낚시를 하던 18세 딸은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호수에 뛰어들었지만 구조에는 실패했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호수 일대에서 수색작업을 펼쳤으며 사건 다음날인 23일 피해자의 사체를 찾았다. 싱클레어 호수는 애틀랜타에서 동남쪽으로 2시간30분 가량 떨어져 있다.

이상연 대표기자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는 구조대원들/Georgia Department of Natural Resour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