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하루만 1천편 가까이 취소…델타항공은 ‘선방’
지난 주말 미국 전역에서 또다시 항공편 최소 및 지연 사태가 이어졌다.
항공편 추적 웹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에 따르면 7일 하루에만 912편의 항공편이 취소됐고 총 6378편 항공편이 지연됐다.
특히 시카고 오헤어 공항의 경우 전체 항공편의 약 12%가 취소되고, 40%가 지연되는 등 가장 많은 취소 및 지연 사태가 발생했다. 시카고를 포함한 쿡카운티에 폭우가 쏟아져 홍수 경보가 발령된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
토요일인 6일에는 총 657건이 취소되고 7267편이 지연됐다.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아메리칸항공은 4%가 취소됐고, 24%가 지연됐다. 유나이티드 항공 역시 4% 취소, 23% 지연됐으며 델타항공은 취소 2%, 지연 22%를 기록했다.
저가 항공사인 젯블루의 항공편은 무료 41%가 지연됐고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36%가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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