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기록 경신…세수만 51억달러
조지아주가 2024년 한 해 동안 1억74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3년 연속 관광 실적 신기록을 달성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30일 발표를 통해 “관광객들이 지출한 금액은 총 450억달러로, 이 가운데 51억달러가 주·지방정부 세수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는 “이는 조지아 주민 한 가구당 약 1285달러의 세금 절감 효과에 해당한다”며 관광 산업의 경제적 기여를 강조했다.
조지아주는 또 5년 연속 전국 5위의 숙박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해당 순위는 체류형 관광(overnight visitation)을 기준으로 한 전국 비교 결과다.
관광청은 “계속되는 관광 실적 증가는 영화·음식·자연·스포츠 등 다양한 테마 자원과 교통 접근성, 관광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승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