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콜리포트 발표…순익도 2000만불 돌파
제일IC은행(행장 김동욱)이 미국 중견은행의 상징인 ‘총자산 10억달러 은행’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은행당국의 2022년 3분기 콜리포트에 따르면 제일IC은행의 총자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9억3155만달러)보다 5000만달러 이상 늘어 9억6575만6000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성장 추세가 이어진다면 제일IC은행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총자산 10억달러를 넘기게 된다.
총자본도 지난해보다 5000만달러 가량 늘어난 1억721만3000달러로 1억달러 고지를 넘어섰다. 총대출과 총예금도 각각 7억8790만1000달러와 8억3865만9000달러로 전년도보다 크게 늘어났다. 특히 총대출은 1억3000만달러 가량 급증해 눈길을 끌었다.
순이익은 세전 기준 2211만2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23만2000달러에 비해 36% 이상 증가했다. 세후 순이익도 1637만2000달러로 전년도(1202만2000달러)에 비해 400만달러 이상 늘었다.
특히 순이자마진은 지난해 3.52%에서 4.02%로 증가해 은행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산건전성을 보여주는 90일 이상 연체금액도 114만7000달러로 전체 대출의 0.15%에 불과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