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급등에 고액 소득자도 어려움 겪어
컨설팅업체 윌리스 타워스 왓슨의 조사에 따르면 연봉 10만달러 이상인 직장인 가운데 ‘근근이 살아간다'(living paycheck to paycheck)는 응답자가 36%에 달했다.
이는 2019년 조사 때보다 2배로 늘어난 것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올해 1월 대기업·중견기업 직원 96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윌리스 타워스 왓슨의 마크 스므리섹은 고액 연봉자들도 현금 부족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서 예외가 아니라면서 높은 인플레이션이 이어지면 직장인들의 경제적 어려움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고액 연봉자들은 거주 비용 증가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으며, 연봉이 적은 직장인들은 부채 부담 증가를 가장 힘들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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