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핼러윈 캔디서 연이어 ’바늘’ 발견

같은 동네서 발생…경찰 “캔디 먹기 전 철저한 확인 필요”

WSB-TV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서 핼러윈을 맞아 아이들이 가방 한가득 받아온 캔디 속에서 날카로운 바늘이 나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3일 WSB-TV에 따르면 캔턴시 경찰은 자녀의 캔디 속에서 바느질용 바늘을 발견했다는 2건의 사례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리스(Reese)의 ‘Take5’  캔디바 속에 바늘이 들어있다는 소셜 미디어 게시물이 지역사회에 공유되고 있는 것을 파악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또다른 부모도 같은 일을 겪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조사관들은 두 건의 사례가 레저보어 드라이브 선상 그레잇 스카이 지역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다친 어린이는 없었고 캔디가 변조됐다는 다른 사례도 보고되지 않았다.

경찰은 애틀랜타 전역의 부모들에게 아이들이 핼러윈 캔디를 먹기 전 철저히 확인할 것을 경고했다. 또 바늘이 들어있는 캔디의 출처를 아는 주민들은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