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노조 발표…회사측 “이번주에 마스크 지급”
세계 최대 항공사인 아메리칸항공(American Airlines)의 승무원 100명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됐지만 회사측은 이번 주에야 마스크 등 개인보호장비(PPE)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2만7000여명의 승무원들을 대표하는 노동조합인 APFA는 7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회사측이 모든 승무원에게 이번 주부터 마스크를 지급한다고 약속했으며 승무원은 원하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APFA 쥴리 헨드릭 회장은 “지난 1월부터 PPE를 제공하라고 회사측에 요청했지만 이제서야 마스크를 지급하겠다고 전해왔다”고 말했다. 항공사측은 “노조의 코로나19 통계에 대해 코멘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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