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력과 트럼프 사진 게재된 홈페이지 개설
회고록, 내년 가을 대통령선거 전 출간예정
세라 허커비 샌더스 전 백악관 대변인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의 활동과 관련한 회고록을 출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칸소주 주지사 출마를 위한 준비작업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출판사인 세인트 마틴스프레스는 5일 샌더스 전 대변인의 회고록은 2020년 가을, 대통령 선거 전에 출간될 것이며 아직 제목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허커비 전 대변인은 출판사를 통해 발표한 자료에서 “아칸소주에서 백악관까지 그리고 다시 돌아오기까지 미국 최고의 정치 무대에서 워킹맘으로서 겪는 어려움과 트럼프 행정부와 비판자들 간의 역사적 싸움에서 나의 역할에 대해 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샌더스 전 대변인의 회고록 출간 소식은 그가 아칸소주 주지사 출마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문에 기름을 끼얹을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지난 6월 샌더스 전 대변인이 2022년 주지사 출마를 고려하면서 책을 출간하고 순회 강연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었다.
이후 샌더스 전 대변인은 지난달 말 자신의 약력과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 등이 게재된 홈페이지를 개설하면서 주지사 출마 가능성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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