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타민D 보충제가 우울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동부 대학 임상의학 연구소의 투오마스 미콜라 교수 연구팀이 지금까지 세계에서 발표된 비타민D-우울증 관련 임상시험 41건(무작위 대조군 설정)의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의학 뉴스 포털 뉴스 메디컬 라이프 사이언스(News Medical Life Science)가 15일 보도했다.
전체 임상시험에서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한 그룹이 복용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우울증세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그러나 이 임상시험 결과는 참가자의 인구 이질성(population heterogeneity)과 편향성(bias) 위험이 있어 증거의 확실성이 낮다고 연구팀은 인정했다.
따라서 추가 연구를 통한 증거가 더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의 식품영양학 전문지 ‘식품영양학 비평'(Critical Reviews in Food Science and Nutrition) 최신호에 발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