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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건안전청 데이터…유증상 감염 막는 효과는 25∼40%로 급락
영국 보건안전청(HSA)은 24일 발간한 주간 백신 관찰 보고서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백신 효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보건안전청에 따르면 65세 이상에서 부스터샷 접종 2주 후에 입원 예방 효과는 91%인데 15주 후에는 85%가 됐다. 조금 낮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18∼64세에서는 부스터샷이 입원을 막는 효과는 2주 후 88%에서 15주 후 67%로 떨어졌다.
보건안전청은 이는 젊은 사람들은 코로나19 증상이 아닌 다른 사유로 입원한 경우가 많아서 백신이 덜 효과적으로 보이게 숫자가 왜곡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유증상 감염을 막는 효과는 모든 연령대에서 부스터샷을 맞고 2∼4주 후에는 60∼75%였다가 15주 후에는 25∼40%로 급격히 낮아졌다.
2회만 접종했다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효과가 20주 이후엔 거의 없어지고 화이자나 모더나는 25주에는 10%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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