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뉴스-입소스 여론조사…지지 정당 따라 차이
민주 지지자는 69%가 “착용…공화는 53%가 “No”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 이후 미국인들의 절반 이상이 마스크를 착용하겠다고 응답했다.
ABC뉴스와 여론조사기관인 입소스(Ipsos)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외출할 때 마스크를 비롯한 얼굴가리개를 하겠느냐”는 질문에 전체의 55%가 “하겠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45%는 여전히 쓰지 않겠다고 답했다.
마스크 착용에 대한 태도에서도 지지 정당별 차이가 확연히 드러났다. 민주당 지지자의 경우 69%가 마스크를 쓰겠다고 응답한 반면 공화당 지지자의 경우 53%가 쓰지 않겠다고 답해 부정적인 응답이 더 많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부정적인 평가(55%)가 긍정평가(44%)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의 90%가 부정적 평가를 내린 반면 공화당 지지아의 89%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 8~9일 영어와 스페인어로 실시됐으며 오차율 범위는 5.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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