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하면서 여성고객 몰래 동영상 촬영

캅카운티 남성 안마사, 성추행 혐의로 체포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동의를 받지 않고 여성 고객을 몰래 휴대폰으로 촬영한 안마사(massage theraphist)가 경찰에 체포됐다.

4일 WSB-TV에 따르면 캅카운티 경찰은 스머나 소재 ‘아트 오브 웰니스’ 마사지 업소의 디온 밀턴을 중범죄 성추행 혐의로 체포했다.

체포영장에 따르면 밀턴은 지난 30일 한 여성 고객에게 2시간 동안 마사지 서비스를 하면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으며 휴대폰으로 이 장면을 몰래 촬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여성은 밀턴의 신체 접촉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선반 속에 숨겨진 휴대폰을 발견했으며 해당 휴대폰에 자신의 모습이 찍힌 것을 확인했다. 이 여성은 업소를 떠난 뒤 텍스트를 통해 밀턴에게 자신의 영상을 지우라고 요청했으며 밀턴은 동영상을 지웠다고 답변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디온 케인/WSB-TV